360만 명 돌파… 테더, 270조 원 규모 USDT로 신흥시장 '디지털 달러' 공략

| 민태윤 기자

USDT·테더골드, 오페라 월렛 ‘미니페이’에 통합…신흥 시장 공략 본격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Tether)가 웹브라우저 기업 오페라(Opera)와 손잡고 달러 연동 토큰 USDT와 금 기반 토큰 테더골드(XAUt0)를 모바일 지갑 ‘미니페이(MiniPay)’에 통합했다. 이를 통해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수백만 명의 사용자에게 ‘디지털 달러’와 ‘토큰화된 금’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번 협업은 월요일(현지시간) 오페라와 테더가 공동 발표한 것으로, 사용자는 미니페이를 통해 블록체인의 복잡한 절차 없이도 USDT를 보내고, 받고, 보관할 수 있게 됐다. 시가총액 약 1860억 달러(약 270조 2040억 원)에 달하는 USDT는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스테이블코인이다.

테더골드(XAUt0)는 실물 금에 기반한 디지털 자산으로, 물가 상승에 대한 헤지(위험 회피) 수단으로 부각된다. 금 1온스에 해당하는 가치를 디지털 방식으로 보유할 수 있어, 특히 통화가 불안정한 국가에서 수요가 높다.

신흥 시장 사용자 360만 명 확보…라틴아메리카·동남아로 확장

미니페이는 ‘셀로(Celo)’ 블록체인 위에 구축된 스테이블코인 전용 지갑이다.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와 낮은 수수료를 바탕으로 신흥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오페라에 따르면, 미니페이는 2023년 말 출시 이후 지금까지 360만 명의 온체인 사용자를 확보했고 누적 거래량은 3억 5000만 건에 달한다. 2025년 4분기 거래량은 전분기 대비 50% 증가했다.

출발은 아프리카였지만, 현재는 라틴아메리카와 동남아시아 등 60여 개국으로 서비스가 확대됐다. 이번 테더의 USDT 및 테더골드 통합은 이 같은 글로벌 전략 확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하나로 실질적 금융 포용 가능”

테더의 최고경영자(CEO) 파올로 아르도이노는 발표문에서 “테더의 사명은 금융 시스템에 소외된 이들에게 안정적 가치를 간단하고 신뢰성 있게 제공하는 것”이라며 “미니페이 안에서 USDT와 테더골드를 지원함으로써, 디지털 자산이 실질적으로 유용해지는 상황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오페라의 모바일 부문 총괄 요르겐 아르네센도 “미니페이에 USDT를 직접 통합함으로써,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용자가 처음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디지털 달러를 보유하고 송금하며 저축하는 경험을 누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자산의 실질적 효용성 강조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기술 통합을 넘어, 블록체인 기술의 실생활 활용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특히 인플레이션, 금융 불안정, 은행 시스템 부족으로 인해 전통 금융 접근이 어려운 국가의 개인들에게 스테이블코인은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오페라와 테더는 향후 추가적인 기능 확대와 협력 강화를 통해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글로벌 금융 포용 실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미니페이의 성장세와 함께 테더의 시장 영향력도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계속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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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USDT·XAUt0)와 오페라 미니페이의 협업이 보여주듯, 스테이블코인은 이제 단순한 디지털 화폐를 넘어 신흥 시장의 실질적인 금융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채택률과 거래량만으로는 프로젝트의 지속 가능성을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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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테더가 웹브라우저 오페라의 모바일 지갑 ‘미니페이’에 USDT와 테더골드(XAUt0)를 통합하면서, 디지털 달러와 토큰화된 금에 대한 접근성이 신흥 시장 사용자에게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이는 신흥국의 인플레이션 및 금융 시스템 부족 문제를 겨냥한 전략으로, 실질적 금융 포용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전략 포인트

- 사용자 친화적인 미니페이를 통해 복잡한 블록체인 절차 없이 스테이블코인 접근 가능

- 테더골드로 금 기반 인플레이션 헤지 가능성 확보

- 모바일 중심의 확장 전략으로 라틴아메리카, 동남아 등 60여 개국 진출 중

📘 용어정리

- 스테이블코인(Stablecoin): 실물 자산(달러 등)에 고정된 가격을 유지하는 암호화폐 종류

- USDT: 미국 달러에 연동된 테더사의 대표적인 스테이블코인

- 테더골드(XAUt0): 금 1온스에 해당하는 가치를 디지털로 구현한 금 기반 자산

- 미니페이(MiniPay): 오페라 브라우저 기반의 Celo 블록체인 지갑으로, 저렴한 수수료와 심플한 UX로 신흥국 시장을 타깃

💡 자주 묻는 질문 (FAQ)

Q.

USDT와 테더골드가 미니페이에 통합되면 사용자에게 어떤 이점이 있나요?

복잡한 지갑 설치나 블록체인 이해가 없어도, 사용자는 스마트폰의 미니페이 앱만으로 USDT와 금 기반 토큰을 송금하고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통화가 불안정한 국가나 은행 인프라가 제한적인 지역에서 실질적 금융 시스템의 대안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Q.

테더골드는 누가 왜 사용하는가요?

테더골드(XAUt0)는 실물 금 1온스 가격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자산입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은 국가나 금과 같은 안전자산으로 자산을 보유하고 싶은 사용자가 선호합니다. 실제 금을 소유하기 어려운 지역에서 비교적 쉽게 투자할 수 있는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Q.

MiniPay는 어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작동하나요?

MiniPay는 셀로(Celo) 블록체인 위에 구축된 지갑입니다. 셀로는 저렴한 수수료와 모바일 최적화에 초점을 둔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특히 신흥 시장에서의 금융 포용 확대를 목표로 설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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