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MEXC가 2025년 전 세계 중앙화 거래소(CEX) 시장에서 점유율 3위를 기록했다.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플랫폼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MEXC는 지난해 전 세계 중앙화 거래소 가운데 3위를 차지하며 시장 점유율 7.8%를 확보했다. 2025년 상위 10개 중앙화 거래소의 총 거래량은 18조 7,000억 달러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MEXC의 연간 현물 거래량은 1조 5,000억 달러에 달했다. 중앙화 거래소 시장 점유율 1위와 2위는 각각 바이낸스와 바이비트가 차지했다.
MEXC는 성장률 부문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2025년 연간 성장률은 전년 대비 90.9%로 나타났으며, 이는 업계 평균 성장률인 7.6%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해당 수치는 중앙화 거래소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로 집계됐다.
이 같은 흐름은 월간 거래량에서도 확인된다. MEXC는 2025년 12월 한 달 동안 860억 달러 규모의 현물 거래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가 우시(Vugar Usi) MEXC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많은 경쟁사가 기관 자금 흐름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MEXC는 개인 투자자에 집중해 왔다”며 “가상자산 시장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전략이 신규 트레이더 유입과 거래 활성화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MEXC는 향후 플랫폼 인프라와 사용자 경험(UX)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접근성과 보안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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