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파이, 혹한기에도 1874억 조달…온체인 금융에 자금 쏠림

| 민태윤 기자

ParaFi가 ‘혹한기’로 불리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1억2,500만달러(약 1,874억 원)를 신규 벤처펀드로 조달했다. 비트코인(BTC) 가격이 연초 고점 대비 큰 폭으로 밀린 상황에서도, 기관 대상 ‘온체인 금융’과 스테이블코인 등 인프라 영역에는 자금이 모이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블룸버그는 KKR 공동창업자 헨리 크래비스(Henry Kravis)의 지원을 받는 뉴욕 기반 디지털자산 운용사 파라파이(ParaFi)가 신규 벤처펀드에 1억2,500만달러(약 1,874억 원)를 유치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자금은 파라파이가 2025년 초부터 기존 크립토 투자 전략을 위해 모았다고 밝힌 3억2,500만달러(약 4,871억 원)에 더해진다. 회사가 운용하는 자산 규모(AUM)는 약 20억달러(약 2조 9,976억 원)로 전해졌다.

스테이블코인·토큰화·기관용 온체인 상품에 ‘베팅’

파라파이 창업자 벤 포먼(Ben Forman)은 2018년 KKR을 떠난 뒤 회사를 이끌어왔다. 포먼은 이번 신규 펀드가 스테이블코인, 토큰화, 대형 기관을 위한 온체인 금융상품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통 금융권이 블록체인 기반 결제·정산, 담보관리 등으로 영역을 넓히는 흐름 속에서, ‘가격 변동성이 큰 토큰 투자’와 ‘장기적인 금융 인프라 구축’의 구분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는 판단이 깔린 셈이다.

파라파이는 그간 예측시장 폴리마켓(Polymarket),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Bitwise), 디파이(DeFi) 프로젝트 카이버네트워크(Kyber Network), 커스터디 업체 앵커리지(Anchorage) 등에 투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보관·금융상품 등 생태계의 핵심 레이어를 폭넓게 포트폴리오에 담아온 이력도 이번 펀드 성격과 맞닿아 있다.

비트코인 조정 국면에도…“인프라의 장기 가치에 주목”

이번 펀드레이징은 시장 약세 국면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비트코인(BTC)은 2026년 1월 기록한 연중 고점 대비 26% 이상 하락했고, 최근에서야 7만달러(약 1억 492만 원)선을 회복했다. 코인데스크20(CoinDesk 20·CD20) 지수로 측정한 전체 시장도 같은 기간 가치가 3분의 1가량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포먼은 블룸버그를 통해 투자자들이 단기 토큰 가격 변동과 블록체인 기반 금융 인프라의 장기 투자 논리를 분리해 보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토큰 시세는 흔들리더라도, 기관 수요가 걸린 스테이블코인·토큰화·온체인 금융상품 같은 ‘기반 기술’에는 오히려 자본이 선별적으로 유입되는 국면이 열릴 수 있다는 관측이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 ParaFi가 약세장(‘혹한기’)에도 1억2,500만달러 신규 벤처펀드를 조달한 것은, 토큰 가격 하락과 무관하게 ‘온체인 금융 인프라’에는 기관 자금이 계속 유입되고 있음을 시사

- 비트코인 및 시장 지수(CD20) 하락에도 불구하고, 스테이블코인·토큰화·기관용 온체인 상품처럼 실사용/규모화 가능한 영역은 방어력이 커지는 국면

💡 전략 포인트

- 변동성 높은 ‘방향성 토큰 투자’와 ‘인프라/픽앤쇼벨(거래·보관·결제·정산) 투자’를 분리해 접근: 약세장일수록 인프라 밸류에이션/실적 지표(거래량, AUM, 파트너십, 규제 적합성) 중심 선별이 유리

- 기관 채택 트리거를 점검: 결제·정산, 담보관리, 커스터디, 스테이블코인 유통/준비금 구조 등 ‘규제 친화 + 운영 안정성’이 있는 팀에 프리미엄

- 포트폴리오 힌트: ParaFi의 과거 투자(Polymarket, Bitwise, Kyber, Anchorage)처럼 생태계 핵심 레이어(거래·자산운용·DeFi 인프라·커스터디)로 분산하는 전략이 재확인

📘 용어정리

- 온체인 금융(On-chain Finance): 블록체인 위에서 결제·대출·정산·담보관리 등 금융 기능이 실행되는 구조

- 스테이블코인(Stablecoin): 법정화폐 등에 가치를 연동해 가격 변동성을 낮춘 디지털 자산

- 토큰화(Tokenization): 주식·채권·부동산 등 실물/전통자산의 권리를 토큰 형태로 발행·유통하는 방식

- AUM(운용자산): 자산운용사가 고객 자금을 포함해 관리·운용하는 총 자산 규모

💡 자주 묻는 질문 (FAQ)

Q.

ParaFi가 약세장인데도 1억2,500만달러를 조달할 수 있었던 핵심 이유는 무엇인가요?

투자자들이 ‘단기 토큰 시세’와 ‘장기 금융 인프라 가치’를 분리해서 보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비트코인과 시장 전반은 조정을 받더라도, 스테이블코인·토큰화·기관용 온체인 금융처럼 실제 채택이 가능한 기반 기술에는 자금이 선별적으로 들어오는 흐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Q.

ParaFi의 신규 펀드는 어디에 투자하나요?

(1) 스테이블코인, (2) 실물/전통자산 토큰화, (3) 대형 기관을 위한 온체인 금융상품을 만드는 스타트업에 집중합니다. 결제·정산, 담보관리, 커스터디(보관) 등 전통 금융이 블록체인으로 확장되는 과정에서 필요한 ‘레일(인프라)’에 베팅하는 성격입니다.

Q.

초보자는 이번 뉴스에서 어떤 투자 관점을 얻을 수 있나요?

가격이 크게 움직이는 시기일수록 ‘코인 가격 맞히기’보다, 장기적으로 생태계를 키우는 인프라(거래·보관·결제·정산·기관용 상품) 영역에 어떤 기업과 자금이 모이는지 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규제 적합성, 운영 안정성, 기관 파트너십 여부가 인프라 투자에서 중요한 체크포인트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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