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기관용 ‘개발자 플랫폼’ 공개…마스터카드·웨스턴유니온 파일럿 합류

| 민태윤 기자

솔라나(SOL) 기반 기업용 개발 환경이 공개되며 기관의 블록체인 진입 장벽을 낮추는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AI 준비형’ 플랫폼이라는 점을 앞세워 금융권 수요를 겨냥한 것이 핵심이다.

솔라나 재단은 25일(현지시간) ‘솔라나 개발자 플랫폼(SDP)’을 공식 발표했다. 해당 플랫폼은 기업과 금융기관이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보다 쉽게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돕는 API 통합 도구다. 여러 인프라를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묶어 기술적 복잡성과 규제 대응 부담을 줄이도록 설계됐다.

발행·결제·거래… 3대 기능으로 구성

솔라나 개발자 플랫폼은 ‘발행’, ‘결제’, ‘거래’ 등 세 가지 핵심 모듈로 구성된다.

발행 모듈은 토큰화 예금, 미국 ‘GENIUS 법안’ 기준에 맞춘 스테이블코인, 그리고 실물자산(RWA) 토큰 발행을 지원한다. 기관들이 규제 틀 안에서 디지털 자산을 발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결제 모듈은 법정화폐와 스테이블코인의 흐름을 통합 관리한다. 온·오프램프는 물론 온체인 결제를 지원해 기업 간(B2B), 기업-소비자(B2C), 개인 간(P2P) 결제까지 확장 가능하다.

거래 모듈은 2026년 내 출시될 예정으로, ‘원자적 스왑’, 금고 기능, 온체인 외환(FX) 등 금융 거래 기능을 포함한다. 현재는 발행과 결제 기능이 우선 제공된다.

솔라나 재단의 캐서린 구(Catherine Gu) 디지털 자산 제품 총괄은 “권한 설정과 프라이버시를 포함한 확장 기능을 통합했고, 개발 생태계와 직접 연결된다”며 “기관들이 규제 준수 환경에서 빠르게 구축할 수 있는 경로에 대한 수요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마스터카드·웨스턴유니온 참여

전통 금융권의 참여도 주목된다. 마스터카드와 웨스턴유니온이 초기 파일럿에 합류했다.

마스터카드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정산에 솔라나 플랫폼을 활용할 계획이다. 라지 다모다란(Raj Dhamodharan) 마스터카드 블록체인 총괄은 “솔라나를 시작으로 블록체인 기반 직접 결제 정산을 지원할 것”이라며 “속도와 프로그래밍 가능성, 그리고 기존 네트워크의 신뢰성을 결합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웨스턴유니온은 국경 간 송금 실험을 진행 중이다. 이는 기존 금융 인프라와 블록체인 결합이 현실화되는 사례로 평가된다.

인프라·컴플라이언스·AI까지 통합

솔라나는 기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도 확보했다.

Alchemy, Helius, QuickNode, Triton 등 노드 제공업체는 블록체인 운영 복잡성을 줄이고 ‘노코드·로우코드’ 환경을 지원한다.

Anchorage Digital, BitGo, 코인베이스(Coinbase) 등은 지갑 및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하며, Chainalysis, Elliptic, TRM은 KYC와 트래블룰 등 규제 준수를 담당한다.

또 Bridge, BVNK, MoonPay 등은 온·오프램프 결제를 지원해 실사용 환경을 강화했다.

특히 이 플랫폼은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드’와 오픈AI의 ‘코덱스’ 등 AI 코딩 도구와도 호환된다. 솔라나가 ‘AI 친화적 블록체인’ 전략을 본격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솔라나(SOL)는 기사 작성 시점 기준 89.69달러(약 13만4,800원)에 거래되며 최근 일주일간 약 5% 하락한 상태다.

이번 플랫폼 출시는 솔라나가 단순 퍼블릭 체인을 넘어 ‘기관용 인프라’로 확장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의 접점이 빠르게 넓어지는 가운데, 실제 도입 사례가 이어질지가 향후 시장의 관전 포인트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솔라나가 기업·금융기관 전용 개발 플랫폼(SDP)을 출시하며 ‘기관용 블록체인 인프라’ 시장 본격 진입

복잡한 인프라·규제·개발 요소를 하나의 API로 통합해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춘 점이 핵심

마스터카드·웨스턴유니온 참여로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의 실제 결합 사례 가시화

💡 전략 포인트

솔라나는 '빠른 체인'에서 '금융 인프라 플랫폼'으로 포지셔닝 전환 시도

스테이블코인·RWA(실물자산 토큰화)·결제 시장 선점을 통한 네트워크 활용도 확대 전략

AI 코딩 툴 연동으로 개발 생산성을 높여 기업 도입 속도를 단축

향후 거래(DEX·FX 등) 모듈 출시 여부가 생태계 확장 핵심 변수

📘 용어정리

SDP: 기업이 블록체인 서비스를 쉽게 개발하도록 돕는 통합 API 플랫폼

RWA: 부동산·채권 등 실물 자산을 블록체인에서 토큰 형태로 발행한 자산

온·오프램프: 법정화폐와 암호화폐 간 자금 이동을 연결하는 시스템

원자적 스왑: 중개자 없이 두 자산을 동시에 교환하는 거래 방식

💡 자주 묻는 질문 (FAQ)

Q.

솔라나 개발자 플랫폼(SDP)은 어떤 역할을 하나요?

SDP는 기업과 금융기관이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토큰 발행, 결제 등)를 쉽게 구축하도록 돕는 통합 API 플랫폼입니다. 복잡한 인프라와 규제 대응을 하나로 묶어 개발 난이도를 크게 낮춰줍니다.

Q.

왜 마스터카드 같은 기업이 이 플랫폼에 참여하나요?

기존 금융 기업들은 블록체인의 속도와 비용 효율성을 활용해 결제·송금 시스템을 개선하려 합니다. SDP는 규제 준수와 안정성을 제공하면서 기존 금융망과 연결할 수 있어 실험 및 도입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Q.

이 플랫폼이 시장에 어떤 변화를 만들 수 있나요?

SDP는 기관의 블록체인 도입 속도를 높여 스테이블코인 결제, 자산 토큰화, 온체인 금융 거래를 빠르게 확산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블록체인이 투자 자산을 넘어 실제 금융 인프라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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