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풀스택 인간 증명’ 기반 새로운 World ID 공개… AI 시대 신뢰 인프라 확장 위해 파트너십·제품·프로토콜 업그레이드

| 토큰포스트

World가 인간 증명의 다음 단계에 대한 비전과 함께, AI 시대에 디지털 환경 전반에서 인간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파트너십, 제품, 프로토콜 업그레이드를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라이브 이벤트 'Lift Off'에서 이루어졌다.

새로운 World ID: 풀스택 인간 증명

새로운 World ID는 계정 기반(account-based) 아키텍처를 도입해, 개인정보를 공개하지 않으면서 인간임을 증명하는 기능을 보다 안전하고 다양한 서비스 환경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키 교체 및 복구 기능, 다중 키 지원, 세션 관리 기능 등이 포함됐으며, 이를 통해 해당 프로토콜은 기업과 소비자 환경 모두에서 실제 서비스 적용이 가능한 수준으로 고도화됐다.

또한, 일회용 널리파이어(nullifier)를 적용해 익명성 보장을 강화하고, 새로운 오픈소스 SDK를 통해 모든 애플리케이션이 World ID 인증자로 기능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월드는 인터넷 전반에서 인간 증명을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전용 애플리케이션 ‘World ID 앱’을 오픈 베타 버전으로 출시했다.

소비자 플랫폼 확장: 데이팅·게임·티켓팅으로 적용 확대

신뢰가 핵심인 소비자 플랫폼 전반에 인간 증명(Proof of Human)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온라인 데이팅 앱 틴더(Tinder)는 미국 시장에서 World ID 통합을 확대하며, 인증된 사용자는 프로필에 고유 배지를 표시하고 무료 부스트 5개를 통해 가시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틴더’ 운영사 매치 그룹(Match Group)과의 파트너십 확대를 기반으로, World ID는 다양한 소비자 플랫폼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여기에는 레이저(Razer)의 Razer ID 인증과 글로벌 게임사 미티컬게임즈(Mythical Games)의 플레이어 중심 게임 경제도 포함된다. 월드는 이와 함께 World ID 기반 신규 도구 ‘콘서트 키트(Concert Kit)’도 공개했다.

기업 환경 확장: Zoom·DocuSign에 인간 증명(Proof of Human) 통합

월드는 새로운 World ID를 통해 ‘인간 연속성(human continuity)’ 개념을 도입하며, 기업 환경에서의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기기나 계정 인증이 아닌, 실제 인간, 즉 사람 자체를 검증하는 방식이다.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은 World ID 기반 얼굴 인증 기술을 회의 제품에 통합하는 최초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 될 예정이다. 해당 시스템은 ▲Orb에서 최초 인증 시 생성된 암호학적 서명 이미지 ▲사용자 기기에서 촬영된 실시간 얼굴 인증 셀카 ▲화상 회의 중 라이브 영상 프레임을 비교해, 세 요소가 일치할 경우 해당 참가자가 실제 인증된 인간임을 높은 신뢰도로 검증한다. 이 모든 과정은 영상 데이터만을 기반으로 이루어진다.

이외에도 미국 전자서명 기업 도큐사인(DocuSign)과의 협업을 통해 문서 서명 과정에도 인간 증명이 도입된다. World ID를 활용해 서명자는 자신이 봇이 아닌 실제 인간임을 증명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계약 워크플로우 전반에서 인간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다.

에이전트 환경 확장: ‘인간 개입 증명’ 인프라 구축

에이전트가 인간을 대신해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환경에서, 각 행위 뒤에 실제 인간이 존재함을 확인할 수 있는 인프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월드는 이러한 흐름에 대응해 ‘에이전트 키트(AgentKit)’ 기반 워크플로우에 인간 증명을 적용하는 기능을 공개했다.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버셀(Vercel)과 협력해 개발된 Workflow SDK를 통해 개발자는 각 워크플로우에 인간 인증 단계를 추가할 수 있으며, 모든 인증 과정은 감사 가능한 형태로 저장된다. 이를 통해 특정 작업 수행 시 실제 인간이 개입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npm(개발자용 패키지 저장소)을 통해 제공된다.

또한 월드는 글로벌 아이덴티티 보안 전문 기업인 옥타(Okta)는 ‘Human Principal’ 제품을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API 개발자는 에이전트의 행위 뒤에 실제 인간이 존재하는지 검증하고 이에 따른 정책을 적용할 수 있다. World ID는 해당 시스템에 개인정보 보호 기반의 인간 인증 방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실제 인간 네트워크의 확장

현재 World 네트워크는 전 세계 160개국에서 약 1,800만 명 이상의 인증된 인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World ID와 확대된 파트너십 및 확장성을 고려해 설계된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인간 증명(Proof of Human)은 인터넷 전반에서 신뢰를 형성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사람과 시스템 간 상호작용에서 실제 인간의 개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기 되면서, 보다 신뢰 가능한 디지털 경험을 구현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다. World ID는 개인정보 보호를 유지하면서 이러한 신뢰 구조를 대규모 환경에서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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