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씨, 위즈덤트리 토큰화 국채펀드 연동…기업 현금운용 확장

| 강이안 기자

스테이블씨(Stable Sea)가 위즈덤트리(WisdomTree)의 ‘토큰화’ 미국 국채 머니마켓펀드를 플랫폼에 붙이며, 기업들이 놀고 있는 현금을 보다 쉽게 수익자산으로 옮길 수 있게 했다. 단순한 결제 편의가 아니라, 기업 자금관리의 속도와 효율을 높이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13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테이블씨는 위즈덤트리 정부 머니마켓 디지털펀드(WTGXX)를 자사 플랫폼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업 고객은 은행 예금처럼 낮은 금리의 계좌에 현금을 묶어두는 대신, 국채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펀드에 잉여 자금을 배분할 수 있다.

스테이블씨는 기업 현금을 수익형 상품으로 자동 재배치하는 이른바 ‘스위프’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이번 연동으로 기능은 블록체인 인프라 위에서 결제되는 토큰화 펀드까지 확장됐다. 기업 재무팀 입장에서는 유동성을 유지하면서도 현금성 자산의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선택지가 하나 더 생긴 셈이다.

다만 접근 방식은 규제 틀을 따르도록 설계됐다. 고객사는 스테이블씨 플랫폼을 통해 자금 운용을 진행하지만, 기존 금융 시스템과의 연결 및 온보딩, 기본적인 컴플라이언스 절차는 그대로 거쳐야 한다. 토큰화됐다고 해서 규제 검증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WTGXX는 단기 미 국채를 주로 담는 머니마켓펀드다. ‘토큰화’ 형식은 보유 지분을 온체인에 기록해 기존 펀드 인프라보다 빠른 결제와 자동화된 거래를 가능하게 한다. 위즈덤트리에 따르면 이 펀드의 총자산은 4월 28일 기준 8억5764만 달러, 일간 수익률은 3.43%였다. 원달러환율 1,478.10원을 적용하면 총자산은 약 1조2680억원 규모다.

기관 수요 커지는 ‘토큰화 머니마켓펀드’

토큰화 머니마켓펀드는 최근 기관투자자 사이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위험을 크게 늘리지 않으면서도 유동성과 운용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핵심 경쟁력이다. 특히 전통 금융의 영업시간 제약을 줄이고, 자금 이동을 더 유연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수요가 늘고 있다.

위즈덤트리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승인을 받아 WTGXX의 24시간 거래를 가능하게 했다. 시간 제약 없이 자금을 넣고 뺄 수 있는 구조가 갖춰지면서, 기관 접근성은 한층 높아졌다.

활용 범위도 현금관리에서 담보로 확대되는 분위기다. 프랭클린템플턴과 바이낸스는 토큰화 머니마켓펀드를 장외 담보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했고, 스탠다드차타드 역시 자사 기관 고객이 블랙록의 토큰화 단기 국채펀드를 OKX에서 거래 담보로 쓸 수 있는 틀을 마련했다.

토크노베이트의 리처드 베이커 최고경영자(CEO)는 스탠다드차타드의 움직임에 대해 토큰화가 이제 ‘혁신’을 넘어 시장 인프라의 핵심으로 들어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통 금융사들까지 잇따라 참여하면서, 토큰화는 단순한 실험이 아니라 실제 자금운용 수단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최근에는 노던트러스트 자산운용도 자사의 재무운용 상품을 토큰화한 주식 클래스 형태로 출시하며 블록체인 기반 펀드 인프라 시장에 뛰어들었다. 현금관리, 담보, 결제 속도 개선까지 활용처가 넓어지면서 토큰화 국채펀드는 기관용 디지털 금융의 대표 수단으로 자리 잡아가는 분위기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토큰화 머니마켓펀드는 기관 자금운용의 핵심 도구로 부상 중이며,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의 경계가 빠르게 허물어지고 있음 기업 유휴자금을 고수익·고유동 자산으로 이동시키는 흐름이 가속화 💡 전략 포인트 기업은 스위프 기능을 통해 현금을 자동으로 수익 자산에 배분 가능 24시간 거래 가능한 토큰화 펀드로 자금 운영 유연성 극대화 담보 활용 확대에 따라 디지털 자산 시장과의 연결성 강화 📘 용어정리 토큰화 펀드: 펀드 지분을 블록체인에 기록해 거래 효율을 높인 금융상품 머니마켓펀드(MMF): 단기 국채 등 안전자산에 투자하는 저위험 상품 스위프(sweep): 유휴 자금을 자동으로 이자 발생 계좌나 상품으로 이동시키는 기능

💡 자주 묻는 질문 (FAQ)

Q. 토큰화 머니마켓펀드는 기존 펀드와 뭐가 다른가요? 기존 펀드는 거래와 정산에 시간이 걸리지만, 토큰화 펀드는 블록체인 기반으로 소유권이 기록되어 더 빠른 거래와 24시간 운용이 가능합니다. 자동화된 자금 이동도 가능해 효율성이 높습니다. Q. 기업 입장에서 왜 이 상품이 중요한가요? 은행에 묶여 있던 현금을 단기 국채 기반 펀드로 운용하면서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필요할 때 언제든 자금을 이동할 수 있어 유동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습니다. Q. 규제나 위험 요소는 없나요? 토큰화됐더라도 기존 금융 규제와 컴플라이언스 절차는 그대로 적용됩니다. 따라서 완전히 새로운 무규제 상품이 아니라 기존 금융상품의 구조를 유지하면서 기술만 개선된 형태로 이해하는 것이 맞습니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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