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블릭 테크놀로지스(Republic Technologies, OTCQB: DOCKF)가 2025년 연간 보고서 제출 지연과 관련해 2주 단위 업데이트를 이어가며 투자자 불확실성 해소에 나섰다. 회사는 복잡한 거래에 대한 심층 검토 과정이 길어지면서 재무제표와 경영진 분석(MD&A), CEO·CFO 인증 제출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리퍼블릭 테크놀로지스는 12일(현지시간) 공시를 통해 현재 경영진 거래 제한 조치(MCTO)가 유지되고 있으며 자사주 매입 역시 일시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다만 일반 주주들의 주식 거래에는 어떠한 제한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2026년 5월 1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증권위원회 승인에 따라 시행된 것으로, 최고경영자(CEO), 최고재무책임자(CFO), 최고운영책임자(COO)의 주식 거래를 제한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연의 핵심 배경으로는 ‘복잡한 거래 구조’에 대한 추가 검증이 지목됐다. 회사는 외부 가치평가 전문가까지 투입해 거래 적정성을 재검토하고 있으며, 이는 최근 디지털 자산 및 블록체인 기반 사업 확장 과정에서 발생한 회계적 복잡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리퍼블릭 테크놀로지스는 이더리움 기반 인증(어테스테이션) 기술과 검증 인프라 사업을 확대해 왔다.
회사는 향후 수주 내 2025년 연간 보고서를 완료하고, 이어 2026년 1분기 실적도 순차적으로 제출하겠다는 계획을 재확인했다. 또한 현재까지 추가적인 공시 위반이나 지급불능 절차는 없으며, 공개되지 않은 중대한 정보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내 과도한 우려 확산을 차단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앞서 리퍼블릭 테크놀로지스는 이더리움 보유 확대와 검증 인프라 투자, 전략적 자금 조달 등을 통해 성장 기반을 다져왔다. 특히 이더리움을 활용한 ‘디지털 계약 검증’과 ‘거래 인증’ 시장을 핵심 사업으로 삼고 있다. 업계에서는 해당 분야가 향후 기관 중심 블록체인 채택 확대와 맞물려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할 수 있는 영역으로 평가한다.
코멘트 시장 전문가들은 “보고서 제출 지연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내부 통제와 회계 투명성 확보 여부”라며 “이번 사례는 성장 초기 기술 기업이 직면하는 전형적인 리스크를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이어 “다만 계획대로 공시가 정상화될 경우 투자 심리는 빠르게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리퍼블릭 테크놀로지스는 주주 거래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규제 당국과 협력해 공시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연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시장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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