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브리지 연구 “이더리움, PoS 블록체인 중 전력 효율 상위권”

| 김하린 기자

캠브리지대 연구진이 이더리움(ETH)의 에너지 사용량을 다시 계산한 결과, 주요 ‘지분증명’(PoS) 블록체인 가운데서는 비교적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체 전력 사용량은 여전히 상당해, 블록체인 ‘지속가능성’ 논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13일(현지시간) 캠브리지대 대안금융센터(Cambridge Centre for Alternative Finance)에 따르면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연간 약 7.87기가와트시(GWh)의 전력을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시장가치 기준으로는 100만달러당 33킬로와트시(kWh) 수준으로, 조사 대상 PoS 네트워크 중 BNB 체인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

반면 솔라나(SOL)는 연간 약 13.48GWh로 가장 많은 전력을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가치 기준 에너지 집약도는 100만달러당 약 283kWh로, 이더리움의 약 8.5배에 달했다. 이번 비교 대상 네트워크들의 총 전력 사용량은 약 38GWh로 추산됐다.

캠브리지는 이번 보고서가 이더리움의 ‘머지’ 이후 발자국을 가장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2022년 9월 이더리움이 작업증명(PoW)에서 PoS로 전환한 뒤 전력 소비는 약 99.96% 줄어든 것으로 평가됐다. 기존처럼 채굴 장비가 경쟁하는 구조 대신, 이제는 이더를 예치한 검증자(validators)가 네트워크를 지키는 방식이다.

네트워크 전력은 노드와 전력 믹스가 좌우

캠브리지는 이더리움의 주요 소프트웨어 클라이언트 20개 조합을 기준으로 노드가 연결 시점에 사용하는 전력을 측정했다. 일반 가정용 환경은 약 18와트, 고성능 워크스테이션은 약 153와트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평균 노드 전력은 약 105와트로 추정됐고, 전체 노드는 8522개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64%는 클라우드나 기업 시설에 있었고, 36%는 가정용 회선에서 운영됐다.

보고서는 이더리움의 남은 배출량이 주로 노드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력망에서 발생한다고 짚었다. 전력 믹스를 보면 재생에너지와 원자력이 56.4%, 화석연료가 43.6%를 차지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결과를 두고 이더리움이 PoS 전환 이후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 의미 있는 개선을 이뤘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솔라나처럼 사용량이 높은 네트워크도 여전히 존재해, 블록체인별 운영 구조와 실제 전력원에 대한 비교는 계속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이더리움은 PoS 전환 이후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 주요 블록체인 중 상위권에 위치. 절대 전력 사용량은 존재하지만, 시장가치 대비 전력 효율은 경쟁 네트워크 대비 우수한 편.

💡 전략 포인트
블록체인 투자 및 채택 시 ‘전력 효율’과 ‘전력 믹스(친환경 여부)’가 핵심 평가 요소로 부상. 기관 투자자와 ESG 관점에서 이더리움의 경쟁력이 강화되는 흐름.

📘 용어정리
PoS(지분증명): 코인을 예치한 검증자가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저전력 구조.
에너지 집약도: 일정 가치(예: 100만달러)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전력량.
전력 믹스: 전기가 어떤 에너지원(재생, 원자력, 화석연료)으로 생산되는지의 비율.

💡 자주 묻는 질문 (FAQ)

Q. 이더리움은 정말 친환경적인 블록체인인가요?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으로 전환한 이후 전력 사용량이 약 99.96% 감소하면서 과거 대비 매우 친환경적인 구조로 바뀌었습니다. 다만 여전히 전기를 사용하는 만큼, 완전히 탄소 배출이 없는 것은 아니며 사용하는 전력의 출처(전력 믹스)에 따라 환경 영향이 달라집니다. Q. 왜 같은 PoS 블록체인인데도 전력 사용량 차이가 큰가요? 네트워크 구조, 노드 수, 처리 방식, 하드웨어 요구사항 등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솔라나는 높은 처리 속도를 위해 더 많은 연산을 요구할 수 있어 전력 사용이 더 많고, 이더리움은 상대적으로 효율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어 전력 소비가 낮은 편입니다. Q. 투자 관점에서 에너지 효율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기관 투자자들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중요한 기준으로 보기 때문에, 전력 사용량과 탄소 배출이 낮은 블록체인이 더 선호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에너지 효율이 높은 네트워크는 규제 대응과 장기 투자 매력 측면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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