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인프라 기술 기업 DSRV(공동대표 김지윤·서병윤)는 일본 SBI그룹 산하 디지털자산 거래소 SBI VC트레이드와 스테이킹 인프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DSRV는 SBI VC트레이드의 스테이킹 서비스 운영을 지원하는 서비스 프로바이더로 참여한다.
SBI VC트레이드는 일본 금융청(FSA)에 등록된 디지털자산 거래소로 일본을 대표하는 금융그룹인 SBI그룹의 자회사다. 개인 고객뿐 아니라 기관 및 법인 고객에 디지털자산 거래와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 트레저리 기업으로 평가받는 일본 상장사 메타플래닛의 비트코인 거래와 보관·운용을 지원하며 업계 내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일본은 전 세계에서 디지털자산 사업자에 대한 규제 기준과 운영 요건이 가장 엄격한 시장으로 꼽힌다. DSRV는 국내 가상자산사업자(VASP)로서 쌓아온 인프라 운영 경험과 규제 대응 역량을 바탕으로 일본 제도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정지윤 DSRV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디지털자산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안정적인 운영 역량과 규제 환경에 대한 이해”라며 “그동안 검증해 온 인프라 안정성을 바탕으로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계속해서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DSRV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검증인(밸리데이터) 분야 아시아 1위 사업자로 6년 넘게 무사고 운영을 이어오며 기술 안정성을 입증해 왔다. 2024년 VASP 라이선스 취득으로 제도권 내 사업 기반도 강화한 데 이어, 최근에는 결제·정산·수탁 기능을 하나로 묶은 금융기관용 플랫폼 ‘DSRV 포털(Portal)’을 선보였다. DSRV는 포털을 중심으로 업종과 규모에 관계없이 온체인 금융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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