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UAE와 디지털뱅킹 혁신 교류... 해외 진출 신호탄?

| 토큰포스트

카카오뱅크가 아랍에미리트 총리실 관계자와 현지 인재 육성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 디지털뱅킹 혁신 사례를 소개하면서, 한국 인터넷전문은행의 기술력과 서비스 운영 방식이 해외 공공기관과 금융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2026년 7월 21일, 아랍에미리트(UAE) 총리실 관계자와 나피스 리더십 프로그램 참가자 등을 대상으로 자사의 디지털금융 혁신 내용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경기 성남시 판교오피스를 찾아 카카오뱅크가 구축한 비대면 금융 서비스와 고객 중심 설계 방식을 살펴봤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점포 대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조여서, 이용자 편의성과 시스템 설계 역량이 경쟁력의 핵심으로 꼽힌다.

이번 방문에는 단순한 회사 소개를 넘어 디지털은행이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서비스를 만들고 개선하는지가 주요 주제로 다뤄졌다. 카카오뱅크는 참가자들에게 디지털뱅킹 혁신 사례와 함께 고객 중심 서비스의 설계 방식, 사용자 경험(UX·이용자가 서비스를 쓰면서 느끼는 편의성과 만족도), 기술 기반 서비스 기획과 개발 과정 등을 설명했다. 이어 참가자들이 디지털은행의 운영 구조와 서비스 개발 방식에 관해 묻는 질문에도 답했다.

나피스 리더십 프로그램은 아랍에미리트 민간 부문에서 일하는 인재들이 해외의 우수 사례와 혁신 생태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고위급 인재 육성 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아랍에미리트 총리실과 에미라티 인재경쟁력위원회(ETCC), 싱가포르국립대학이 함께 운영한다. 중동 국가들이 석유 의존도를 낮추고 디지털 산업과 금융 혁신을 키우려는 흐름 속에서, 한국의 모바일 금융 모델을 참고하려는 수요도 함께 커지는 분위기다.

카카오뱅크는 그동안 축적한 디지털금융 운영 경험이 해외 정부와 기관, 금융사들의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 금융의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금융사들이 단순히 금융상품을 파는 단계를 넘어 서비스 설계와 정보기술 역량 자체를 새로운 수출 자산으로 내세우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런 교류는 앞으로 해외 협력이나 사업 확장 가능성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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