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에서 실제 사용성과 매출을 기준으로 토큰을 평가하려는 지수 모델이 나왔다.
아르테미스는 7월 30일 자사 데이터로 구동되는 S&P 판테라 암호화폐 지수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지수는 블록체인과 디지털 금융의 실사용 흐름을 반영하는 업계 벤치마크를 목표로 한다.
아르테미스는 암호화폐 시장 가치가 펀더멘털이나 실제 경제 활동보다 시장 서사에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제 펀더멘털을 갖춘 토큰군이 늘고 있다고 평가했다.
회사는 무기한 선물, 토큰화, 스테이블코인, 대출, 볼트, 예측시장 등 블록체인 활용 사례가 구체화되면서 관련 토큰이 장기적으로 더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지수는 이런 투자 논리를 지수 형태로 구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르테미스는 지수 구축 과정에서 표준화된 형태로 존재하지 않던 데이터를 새로 정리해야 했다고 밝혔다. 지난 1년간 판테라와 S&P 팀과 긴밀히 협업했으며 프로토콜 팀, 투자자, 커뮤니티 구성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또 각 프로토콜을 개별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문서, 디스코드, 텔레그램 채널, 블록체인 익스플로러 등을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업계 발전에 도움이 될 두 가지 결과물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첫째는 실질 발행 공급량이라는 새로운 공급 지표다. 아르테미스는 이 지표가 토큰의 경제적 규모를 더 정확하게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완전희석가치(FDV)와 유통 물량 기준 가치 사이에 위치하는 값이다. 회사는 공급 지표에 대한 별도 분석도 함께 공개했다.
둘째는 표준화한 매출 산정 방법론이다. 지수에 포함된 각 토큰별로 매출의 의미를 통일해 대출 시장, 거래소, 디지털 은행 등 서로 다른 프로토콜의 매출 1달러를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매출에 대한 별도 분석도 제시했다.
아르테미스는 블록체인과 디지털 금융이 다음 성장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 세계가 큰 사회적 변화를 겪고 있으며 블록체인이 미래 세계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아르테미스는 지수 데이터 제공자로서 지수를 구동하는 데이터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또 프로토콜 팀과 커뮤니티 구성원이 지수와 관련한 질문이나 논의를 위해 연락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회사는 아직 접촉하지 못한 프로토콜 팀에도 참여를 요청했다.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은 관련 문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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