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학력기록 최대 3500만건, 아발란체 연계 전망

| 서지우 기자

케냐 국가시험위원회(KNEC)가 아발란체(AVAX) 블록체인을 활용한 전자증명서 플랫폼을 가동했다. 현재 1500만건 이상의 학력 기록이 연계됐으며 최종 규모는 3000만~3500만건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크립토브리핑은 3일 KNEC가 아발란체 C-체인에 1500만건 이상의 학력 기록을 앵커링했다고 보도했다. KNEC 전자증명서 포털에서는 1989~2024년 케냐 중등교육 졸업시험(KCSE) 증명서를 내려받고 검증할 수 있다. 본지는 앞서 KNEC가 1500만건이 넘는 학력 기록을 아발란체에 연계한 전자 인증 체계를 가동했다고 보도했다.

KCSE는 케냐에서 중등교육 4년 과정을 마친 뒤 치르는 국가시험이다. 해당 자격은 대학과 디플로마·직업교육 과정 진학에 활용된다. 전자증명서 플랫폼은 종이 증명서 확인에 걸리던 행정 절차를 온라인 검증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KNEC 포털은 전자증명서에 수분 안에 접근할 수 있으며 제3자도 블록체인 원장을 통해 증명서의 유효성을 검증할 수 있다고 안내한다. 포털에는 아발란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구축됐다는 문구가 표시돼 있다.

케냐뉴스에이전시는 KNEC가 위조 학력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QR 코드와 블록체인 검증을 함께 도입했다고 5월 7일 보도했다. 2023년 이후 증명서에는 QR 코드가 적용됐고 이전 기록은 블록체인을 통해 보호된다. 데이비드 은젱게레(David Njengere) KNEC 최고경영자는 “모든 증명서가 보안 디지털 플랫폼에 사전 탑재돼 있다”고 말했다. 기존에 며칠 걸리던 검증 시간을 몇 분으로 단축했다는 설명이다.

더스탠더드는 KNEC가 KCSE 응시자의 증명서 접근·다운로드·검증을 지원하는 완전한 디지털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7월 22일 보도했다. 이용자는 이메일 일회용 비밀번호 인증과 개인정보·KCSE 색인번호·시험연도 입력, 결제를 거쳐 PDF 전자증명서를 받을 수 있다. 기관의 증명서 검증에는 신청자 동의가 필요하다.

이번 도입은 블록체인을 금융 거래 밖의 공공 기록 검증에 활용한 사례다. 학력 기록은 취업과 유학, 전문자격 등록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확인되는 만큼 전자화와 블록체인 연계는 위변조 방지와 검증 절차 단축에 활용될 수 있다. 다만 아발란체 수요나 가격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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