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카드(Coldcard)가 진정한 난수 생성기(TRNG) 오류는 기기를 영구적으로 작동 불능 상태로 만드는 문제가 아니라고 밝혔다. 오류가 발생해도 전원을 완전히 차단한 뒤 다시 켜면 복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콜드카드는 8월 4일 공식 X 공지에서 해당 오류 상태가 휘발성이며 기기 플래시에 기록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시스템이 오류 발생 시 작동을 멈추는 ‘안전 실패’ 방식으로 설계돼 장치를 영구적으로 손상시키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TRNG는 하드웨어 지갑의 시드 문구를 만드는 무작위성의 출발점이다. 콜드카드 공식 FAQ에는 메인 칩 내부의 하드웨어 TRNG를 주로 사용하고, 의사 난수 생성기(PRNG)의 출력과 배타적 논리합(XOR) 방식으로 섞은 뒤 SHA-256 처리를 거친다고 적혀 있다. 이용자는 주사위 굴림으로 추가 엔트로피를 더할 수도 있다.
이번 설명은 새 펌웨어 설치 후 일부 기기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보고가 나온 뒤 이어졌다. 다만 기기 재시작으로 해소되는 이번 오류와 시드 생성 과정의 보안 취약점은 구분할 필요가 있다. 콜드카드는 앞서 이용자에게 기기 모델별 보안 지침을 확인하고 펌웨어를 업그레이드한 뒤 새 시드를 생성하도록 권고했다.
공식 문서에 명시된 영구 작동 불능 조건도 이번 오류와 다르다. FAQ는 PIN 입력을 13회 실패하면 기기가 영구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업그레이드 문서는 Mark 1 기기에 3.0.6 이후 펌웨어를 설치할 경우 기기가 완전히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공식 다운로드 목록에는 2026년 7월 1일 공개된 Mk5·Mk4용 5.5.1 펌웨어가 올라와 있다. 콜드카드는 후속 수정 방안을 마련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배포 일정과 영향 범위는 공개하지 않았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