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엑스 원클릭 거래 도입, 스마트월렛은 제외

| 김민준 기자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 지엠엑스(GMX)가 반복되는 지갑 서명을 줄인 원클릭 트레이딩을 도입했다. 다만 세이프(Safe) 같은 스마트월렛은 해당 기능을 지원하지 않아 클래식 트레이딩만 이용할 수 있다.

지엠엑스는 2026년 7월 앱 업데이트에서 △스마트월렛 지원 기반 △익스프레스 트레이딩 △원클릭 트레이딩 △스왑 경로 표시 개선 △프로그레시브웹앱(PWA) 설치 기능을 추가했다. 지엠엑스 공식 문서는 익스프레스 트레이딩이 사용자의 오프체인 서명과 젤라토 릴레이(Gelato Relay)를 활용해 주문을 온체인에 전달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원클릭 트레이딩은 사용자가 거래 횟수와 기간을 정해 하위 계정 키를 승인하면 매 주문마다 지갑 팝업을 거치지 않고 거래할 수 있는 기능이다. 포지션 축소·종료와 스왑으로 나온 자금은 사용자 지갑으로만 돌아가며, 사전에 승인한 거래 횟수를 넘기면 다시 지갑 서명이 필요하다.

편의성이 높아진 만큼 보안 조건도 따라붙는다. 원클릭 트레이딩에 쓰이는 하위 계정 키는 브라우저 로컬 저장소에 보관된다. 브라우저가 침해돼 키가 유출되면 사전에 승인한 횟수 한도 안에서 거래가 실행될 수 있다.

스마트월렛 지원은 원클릭 트레이딩과 구분해야 한다. 지엠엑스 공식 공지에 소개된 v2.2c 계약 업데이트는 배포된 계정과 카운터팩추얼 계정을 포함한 스마트컨트랙트 월렛의 계약 단위 서명 검증을 지원한다. 그러나 세이프 같은 스마트월렛은 현재 익스프레스 트레이딩과 원클릭 트레이딩을 지원하지 않아 클래식 트레이딩만 이용할 수 있다.

지엠엑스는 아비트럼(ARB)과 아발란체(AVAX)를 중심으로 무기한 선물과 현물 거래를 제공하는 탈중앙화 거래소다. 지엠엑스 V2는 단일 GLP 유동성 모델 대신 시장별 GM 풀과 GLV 볼트를 중심으로 설계돼 유동성 공급자가 위험 노출을 세분화할 수 있다.

5일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확인 시점 기준 지엠엑스 V2 퍼프스의 30일 무기한 선물 거래량은 65억3300만 달러(약 9조3422억원)로 집계됐다. 24시간 거래량은 3억4916만 달러(약 4993억원), 미결제약정은 2억5704만 달러(약 3676억원)를 기록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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