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사손, 이더리움 스타크 전환 설명 반박

| 김미래 기자

이더리움(ETH)의 스타크(STARK) 중심 전환을 둘러싸고 기술 구현 방식과 연구 기여를 어떻게 설명할지를 놓고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엘리 벤사손(Eli Ben-Sasson) 스타크웨어(StarkWare)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는 방향성에는 동의하면서도 관련 설명에 누락과 오해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포사이트뉴스(Foresight News)는 14일 오후 10시 17분 한국시간 기준 벤사손이 X 게시물에서 이 같은 견해를 냈다고 보도했다. 그는 스타크와 스나크(SNARK)를 둘러싼 논쟁이 오래전부터 이어졌고, 관련 연구 상당 부분은 스타크웨어가 주도했으며 이더리움재단(Ethereum Foundation)이 지원했다고 말했다.

벤사손은 소형 이진 필드가 Binius와 Flonk에서 처음 영지식 증명 분야에 도입된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해당 개념은 2018년 ZK-STARK 논문에서 이미 다뤄졌다는 설명이다. 이는 이더리움의 장기 로드맵이 스타크 기반 증명과 포스트양자 보안 논의를 키우는 과정에서 기술 계보와 구현 선택지를 어떻게 정리할지에 관한 문제로 이어진다.

스타크는 해시 함수에 기반한 영지식 증명 방식이다. 타원곡선에 의존하는 일부 증명 방식과 달리 포스트양자 보안 논의에서 주요 대안으로 거론된다. 본지는 앞서 이더리움이 스타크 기반 증명과 재귀 증명을 여러 계층에 적용할수록 검증 체계의 중요성이 커진다고 보도했다.

쟁점은 어떤 필드가 실제 증명 성능에 유리한가로도 이어진다. 벤사손은 소수 필드 기반 스타크가 반드시 큰 소수를 써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그는 스타크웨어의 차세대 증명기 Stwo가 쓰는 31비트 소수 필드 M31을 예로 들며 효율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스타크웨어가 운영하는 스타크넷(STRK)은 이더리움 확장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된 영지식 롤업 기반 레이어2 네트워크다.

벤사손은 이진 필드 곱셈이 GPU에서 비효율적이라고도 지적했다. 반대로 M31 같은 소형 소수 곱셈은 더 효율적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이 차이가 이진 필드 구조를 기반으로 한 GPU 증명 방식에 극복하기 어려운 과제를 만들 수 있다고 봤다.

이번 발언은 특정 토큰 가격이나 네트워크 수익에 관한 내용이 아니라 이더리움의 장기 기술 선택을 둘러싼 공개 논평이다. 이더리움 공식 로드맵은 업그레이드 계획이 새 정보와 기술 변화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설명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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