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토큰 빠진 인수, 평판 데이터만 넘겼다

| 류하진 기자

탤런트프로토콜(Talent Protocol)이 인터플래니터리 탤런트 서비스(Interplanetary Talent Services·IPTS)에 인수됐지만 탤런트토큰(TALENT)은 거래 범위에서 제외됐다. 개발자 평판 지표 빌더스코어(Builder Score)는 상업 서비스에서 브라우저 로컬 기반 공개 검증형 도구로 전환된다.

포사이트뉴스는 20일 오후 9시38분(한국시간) 탤런트프로토콜이 IPTS에 인수됐고 이번 거래가 프로토콜랩스(Protocol Labs)의 지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탤런트프로토콜 팀원은 IPTS나 프로토콜랩스에 합류하지 않는다.

상업 서비스는 8월 말 정리된다. 탤런트프로토콜은 API, 탤런트플러스(Talent+), 소셜미디어 채널을 닫을 예정이다. 앞서 [빌더스코어가 공공재로 전환된다는 본지 보도](https://www.tokenpost.kr/news/blockchain/393970)에서도 탤런트프로토콜 API는 빌더스코어와 평판 데이터를 외부 앱이 활용할 수 있게 한 개발자 도구로 설명됐다.

IPTS가 넘겨받는 자산은 일부 평판 데이터다. 이 데이터는 개발자와 AI, 크립토, 하드웨어, 생명과학 등 전방 기술 분야의 직무를 연결하는 데 쓰인다. IPTS는 자체 홈페이지에서 신흥 기술 분야 기업과 인재를 연결하는 채용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소개하고 있다.

빌더스코어는 앞으로 브라우저 로컬 환경에서 실행된다. 계산에는 깃허브(GitHub)와 4개 블록체인의 공개 데이터가 쓰인다. 계산 결과는 검증 가능하게 설계되며 개발자는 자신의 점수를 증명 형태로 베이스(Base)에 게시할 수 있다.

탤런트프로토콜 문서는 이 프로젝트가 개발자와 창작자의 평판을 보상과 탐색에 활용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한다. 지갑, 깃허브, X 등 외부 계정이 평판 데이터의 입력값이 되고 프로필과 점수 체계가 이를 묶는 구조다.

이번 인수는 토큰 경제 승계가 아니라 평판 데이터와 평판 계산 방식의 재배치에 가깝다. 탤런트토큰이 인수 대상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토큰 보유자와 기존 서비스 이용자가 확인해야 할 사안도 분리됐다. API와 탤런트플러스 종료는 8월 말 진행될 예정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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