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만 사토시, 비트코인 16개 프로젝트 지원

| 김미래 기자

휴먼라이츠재단(Human Rights Foundation·HRF)이 비트코인(BTC) 개발기금으로 16개 프로젝트에 6000만 사토시 이상을 배분했다. 달러 기준 지원 규모는 약 47만2800달러(약 6억5390만원)다.

이번 지원 대상은 아프리카와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지역 프로젝트에 걸쳐 있다고 체인캐처는 전했다. 이번 배분은 2026년 들어 두 번째 지원 라운드로, 재단은 4월에도 26개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휴먼라이츠재단은 이번 지원이 비트코인 프로토콜 강화, 실사용 결제 확대, 반체제 인사와 시민단체를 위한 보안 통신·커뮤니티 인프라 구축을 겨냥한다고 밝혔다. 지원 분야는 △비트코인 결제 △개발 도구 △노스트르(Nostr) 기반 통신으로 나뉜다.

결제 부문에서는 BitSpenda, Project Island Resilience, Bitzed가 지원 대상에 올랐다. BitSpenda는 아프리카에서 모바일 머니와 BTC를 연결하는 도구를 확장한다.

Project Island Resilience는 자메이카 개발자 드레드(Dread)의 플래시(Flash) 지갑을 바탕으로 블루투스, 근거리무선통신(NFC), 이캐시(ecash)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Bitzed는 잠비아 이용자가 모바일 머니로 BTC를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다.

개발 도구 부문에서는 Libbitcoinkernel, Floresta, BDK-Dart, WalletScrutiny가 지원을 받았다. Libbitcoinkernel은 비트코인 핵심 코드의 보안·거래 규칙을 재사용 가능한 소프트웨어 모듈로 만드는 프로젝트다.

Floresta는 지갑 앱 안에 경량 비트코인 노드를 넣어 중앙 서버 의존도를 낮추는 데 초점을 둔다. BDK-Dart는 플러터(Flutter) 기반 지갑 개발 도구이며, WalletScrutiny는 지갑 앱이 공개된 소스코드와 일치하는지 검증하는 프로젝트다.

통신 부문에서는 노스트르 기반 프로젝트가 다수 포함됐다. Vector, Flotilla Chat, OpenAlert, 0xchat은 검열 저항형 메시징과 긴급 알림, 파일 전송, 음성·영상 통화 기능을 다룬다.

노스트르는 중앙 서버 의존을 줄인 분산형 통신 프로토콜이다. 이번 지원은 활동가와 언론인, 내부고발자가 계정 차단이나 감시 위험을 줄이고 소통할 수 있는 도구 개발에 쓰인다.

휴먼라이츠재단의 비트코인 개발기금은 정치적으로 어려운 환경의 인권 옹호자들이 비트코인과 관련 자유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소프트웨어 개발자, 활동가, 교육자, 커뮤니티 빌더, 번역가, 사용자경험 디자이너를 지원 대상으로 제시하고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많이 본 기사

지금 꼭 알아야 할 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