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HOOD) 체인의 디파이 총예치금(TVL)이 6억8300만 달러(약 9412억원)로 늘었다. 최근 1주일 증가율은 17.78%로 주요 블록체인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29일 오후 1시38분 한국시간 기준 로빈후드 체인의 24시간 탈중앙화거래소(DEX) 거래액은 8억9000만 달러(약 1조2264억원)로 전체 5위였다. 같은 시각 24시간 수수료는 27만9000달러(약 3억8446만원)로 전체 6위에 올랐다.
로빈후드 체인은 7월 초 공개 메인넷으로 출시됐다. 로빈후드는 이 체인을 금융 서비스와 토큰화 실물자산(RWA)을 위한 이더리움 호환 레이어2 블록체인으로 설명했다. 아비트럼(ARB)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축됐고, 개발자가 스마트계약과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할 수 있는 개방형 네트워크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표는 로빈후드 체인의 예치금과 거래 활동이 출시 초기보다 확대됐음을 보여준다. 로빈후드는 주식 토큰을 120개국 이상에서 제공한다고 밝혔고, 로빈후드 체인은 이들 토큰화 자산과 디파이 서비스를 연결하는 기반으로 제시됐다. 앞서 본지는 로빈후드가 자체 레이어2를 중심으로 탈중앙화금융과 토큰화 실물자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TVL 증가는 체인 이용 확대를 보여주는 지표일 뿐 특정 자산 가격이나 투자 성과를 뜻하지 않는다. DEX 거래량과 수수료 역시 네트워크 활동성을 보여주지만, 거래 구성과 지속성은 별도 지표로 확인해야 한다.
로빈후드 체인은 출시 두 달 안에 TVL, DEX 거래액, 수수료 지표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토큰화 주식과 실물자산 활용이 실제 디파이 활동으로 이어지는지는 후속 TVL, 거래량, 활성 계정 지표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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