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 AI의 GPU 담보 대출 구조가 비트와이즈의 토큰화 실물자산 금고 담보 자산에 포함됐다. AI 인프라에 쓰이는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담보로 한 신용 구조가 온체인 대출 상품 안으로 들어간 것이다.
비트와이즈(Bitwise)는 보도자료에서 PAPY(Bitwise Premium RWA Vault)를 모포(Morpho) 프로토콜에서 출시했다고 밝혔다. PAPY는 아고라(Agora)의 스테이블코인 AUSD 예치를 받아 초과담보 방식의 토큰화 실물자산에 대출하는 구조다.
출시 시점에 제시된 담보 자산은 후마 파이낸스(Huma Finance)의 PST, USD AI의 sUSDai, 하스트라(Hastra)의 PRIME이다. 이 가운데 sUSDai는 AI 인프라를 구동하는 GPU 기반 대출을 담보로 삼는 자산으로 소개됐다.
비트와이즈 온체인 페이지는 2일 기준 PAPY 예치액을 63만8633 AUSD로 표시했다. 같은 페이지에서 목표 수익률은 연 5~6%, 체인은 이더리움, 예치 자산은 AUSD, 금고 표준은 ERC-4626, 영수 토큰은 PAPY로 제시됐다. 수수료는 운용보수 0.39%, 성과보수 0%로 표시됐다.
USD AI는 GPU와 컴퓨트 인프라를 담보화해 AI 인프라 사업자에게 유동성을 공급하는 프로토콜이다. USD AI 문서는 참여자를 예치자, 차입자, 큐레이터로 나누고 차입자를 주로 대형 클라우드 사업자가 아닌 인프라 운영자로 설명한다. 담보가 되는 하드웨어를 법적 구조로 분리하고, 이를 표준화된 투자 가능 형식으로 바꾸는 방식이다.
이 구조는 기존 암호화폐 담보 대출과 다르다. 비트코인(BTC)이나 이더리움(ETH) 같은 토큰 가격보다 AI 연산에 쓰이는 물리 장비와 그 장비에서 나오는 현금흐름을 신용 구조 안에 넣는다. 다만 담보 가치, 장비 감가, 차입자 상환 능력은 모두 별도 검증이 필요한 영역이다.
이번 편입은 USD AI가 앞서 확보한 유동성 공급과도 이어진다. 본지는 앞서 불리시가 USD AI에 1억 달러를 제공해 GPU 담보 대출을 지원한다는 보도를 전했다. 이번에는 해당 신용 구조가 비트와이즈의 실물자산 금고 담보 자산으로 편입됐다.
비트와이즈는 PAPY가 특정 단일 담보에 의존하지 않고 여러 실물자산 담보를 조합한다고 설명했다. PAPY 페이지는 과거 성과가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자료 확인: 비트와이즈 보도자료, PAPY 온체인 페이지, USD AI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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