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카드, 1억달러 도난 뒤 판매점 재고 보충

| 정민석 기자

콜드카드(COLDCARD)가 1억 달러 이상 비트코인(BTC) 도난 사건 이후 새 기기 생산분으로 판매점 재고를 순차 보충하고 있다.

비트코인뉴스(Bitcoin News)는 X에서 콜드카드가 신규 생산 물량에 맞춰 판매점 재고를 나눠 채우고 있으며, 여러 판매점이 추가 재고를 신청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은 5일 오후 6시53분(한국시간) 시장에 전해졌다.

이번 재고 보충은 약 한 달 전 불거진 콜드카드 보안 사고 이후 이뤄졌다. 본지는 앞서 콜드카드 관련 지갑 5200개 이상 주소에서 약 1816 BTC가 도난당했다는 보도를 전한 바 있다. 도난 당시 가치는 약 1억1600만 달러(약 1565억원)로 제시됐다.

일부 보도에서는 콜드카드 일부 펌웨어의 무작위 수 생성 취약점으로 니모닉 문구가 예측될 위험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공격 방식과 취약점의 영향 범위는 보도마다 집계와 설명에 차이가 있다.

콜드카드 관련 피해 규모도 집계 시점에 따라 다르게 제시됐다. 본지는 앞서 더 넓은 범위의 콜드카드 취약점 악용 사건으로 8865개 주소에서 최소 1789 BTC가 피해를 봤다는 분석을 보도했다.

콜드카드의 시드 이전 안내와 펌웨어별 보안 상태는 별도 확인이 필요한 사안이다. 기존 시드가 영향을 받았는지 여부와 이전 절차는 이용자가 공식 안내를 통해 직접 확인해야 한다.

하드웨어 지갑은 개인이 직접 비트코인 개인키를 보관하는 장치다. 거래소 보관과 달리 외부 수탁기관을 거치지 않는 자가 보관 수단으로 쓰인다. 이번 사건은 온라인 침입보다 시드 생성 과정의 신뢰 문제가 더 큰 쟁점이 됐다.

재고 보충은 콜드카드 제품 판매가 중단 상태에 머물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트코인뉴스는 여러 판매점이 추가 재고를 신청했으며 기기 판매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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