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칼, 일반 지갑 전송만으로 비공개 잔액 입금

| 최윤서 기자

프라이버시 프로토콜 힌칼(hinkal)이 일반 지갑 주소로 보낸 자산을 수신자의 비공개 잔액에 입금하는 ‘예치 주소(Deposit Address)’ 기능을 출시했다.

예치 주소는 일반 지갑 주소와 같은 형태로 표시된다. 발신자는 별도 설정 없이 평소처럼 해당 주소로 자산을 전송할 수 있으며, 힌칼 인터페이스에 접속하거나 관련 스마트계약을 직접 호출할 필요가 없다.

힌칼은 10일 예치 주소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수신된 자산은 비공개 잔액으로 이동하기 전 심사를 거치며, 조건을 충족한 자금만 비공개 영역으로 들어간다.

고위험으로 분류된 자금은 비공개 잔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해당 자금은 별도 잔액에 남고, 이용자는 다른 지갑으로 돌려보내거나 다른 주소로 전송할 수 있다. 한 건의 고위험 입금이 공개 지갑의 위험도 평가에 영향을 주는 것을 줄이기 위한 구조다.

힌칼은 자산 입출금 안내에서 공개 블록체인에서 예치와 인출이 이뤄지는 기록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다만 공개 지갑에서 비공개 잔액으로 이동한 뒤 비공개 잔액 내부의 거래 내역과 금액이 외부에 직접 노출되지 않는 구조다.

이번 기능은 프라이버시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 발신자까지 별도 전송 절차를 따라야 했던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발신자는 일반 전송 방식을 유지하고, 수신자만 예치 주소를 통해 자산을 비공개 잔액으로 받을 수 있다.

입금 단계의 위험 자금 심사도 유지된다. 힌칼은 개인정보 처리방침에서 스마트계약에 자금이 들어가기 전 입금 주소를 제재 및 고위험 목록과 대조한다고 밝혔다. 심사를 통과한 자금만 비공개 영역으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이번 기능이 힌칼의 이용자 수나 거래량에 미친 변화는 공개되지 않았다. 예치 주소의 실제 이용 규모와 지원 자산 범위, 향후 추가 기능도 별도로 제시되지 않았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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