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3월 근원 PCE 상승률 2.6%…예상치 부합하며 둔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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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는 30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서 3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와 같으며,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한편, 2월 수치는 당초 2.8%에서 3.0%로 상향 수정됐다.

전월 대비 기준 근원 PCE 상승률은 0%를 기록하며 2020년 4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는 0.1%로 예상됐던 시장 전망을 밑도는 결과다.

근원 PCE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인플레이션 지표로 주시하는 지표로,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소비자 지출 물가를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