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 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이 스위스 암호화폐 은행 시그넘(Sygnum)에 수석 정책 고문으로 합류했다. 그는 글로벌 암호화폐 규제 전략 수립과 기관 간 파트너십 강화를 지원하게 된다. 지안카를로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CFTC 위원장으로 재직하며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여 '크립토 대디(Crypto Dad)'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이번 영입은 시그넘이 국제 암호화폐 규제 환경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기관 투자자와의 협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