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오스본 "영국, 암호화폐 정책 미온적...미국·아시아에 뒤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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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X @WuBlockchain

조지 오스본 전 영국 재무장관이 노동당 정부의 암호화폐 정책이 지나치게 신중하다고 지적하며, 이로 인해 영국이 미국, EU, 아시아 국가들에 비해 뒤처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암호화폐 도입의 흐름을 1980년대 '빅뱅(Big Bang)' 금융 개혁에 비유하면서, 정부가 신속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기회를 놓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오스본은 영국이 글로벌 금융 중심지로서의 위치를 유지하려면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암호화폐의 제도적 수용을 모색 중인 여러 국가들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최근 EU와 홍콩 등 주요 금융허브에서는 관련 규제를 정비하며 시장을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