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X Odaily
암호화폐 분석가 Ember(@EmberCN)에 따르면, 이더리움(ETH) 단기 매매로 약 9,374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대형 지갑 주소가 최근 ETH 추가 매수에 나섰다. 해당 투자자는 최근 2일간 Coinbase, Wintermute, FalconX 등 거래소로 USDC를 입금한 뒤, 총 25,004 ETH(약 8,260만 달러 상당)를 출금했다. 매수 평균가는 3,304달러로 집계됐다.
Ember는 이 주소가 평균 수익 실현 주기가 짧아 ETH 가격이 1~2백 달러 상승할 때마다 분할 매도한다고 전했다. 이 전략 덕분에 시장 하락기에는 손실을 피하지만, 반대로 상승장에서 큰 폭의 수익은 누리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예컨대, 작년 ETH가 2,500달러일 때 대규모 매수를 진행했으나, 가격이 3,000달러에 못 미쳤을 때 전량 매도해 이후 4,000달러 이상 급등장을 놓친 사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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