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멕스 공동 창업자 아서 헤이즈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유동성이 완화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비트코인(BTC)이 향후 8만 달러를 지지선으로 삼을 수 있다고 밝혔다.
24일 PANews에 따르면, 헤이즈는 연준의 양적 긴축(QT) 프로그램이 오는 12월 1일 종료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번 주 수요일이 연준 대차대조표 축소의 마지막 시점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미국 은행들이 11월 들어 신용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도 배경 요인으로 언급했다.
비트코인 가격에 대해서는 단기적으로 9만 달러 이하 수준에서 등락을 보이거나 8만 달러 초반대까지 하락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지만, 8만 달러 선이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내년에 주요 포지션을 본격적으로 설정할 예정이며, 투자자들에겐 소규모 포지션부터 고려해볼 것을 조언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