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블록체인 스타트업 SpaceComputer, 시드 투자 1천만 달러 유치

| 토큰포스트 속보

우주 컴퓨팅 스타트업 SpaceComputer가 시드 투자 라운드에서 1,000만 달러(약 133억 원)를 조달했다고 The Defiant를 인용해 PANews가 11월 27일 보도했다. 이번 투자에는 Maven11과 Lattice가 공동 주도했으며 Superscrypt, Arbitrum Foundation, Nascent, Offchain Labs, Hashkey, Chorus One 등이 참여했다. 개인 투자자로는 Marc Weinstein, Jason Yanowitz, Ameen Soleimani 등이 이름을 올렸다.

SpaceComputer는 이번 자금을 바탕으로 위성에 설치할 보안 컴퓨팅 하드웨어 'SpaceTEE' 발사를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궤도 내 개인정보 보호 컴퓨팅과 안전한 기록 보관이 가능한 분산형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공동 창립자는 “우주는 분산 기술에 특화된 기회를 제공하며, 점차 많은 애플리케이션이 이 같은 우주 컴퓨팅 계층을 도입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JPMorgan Chase의 디지털 자산 부서는 저궤도 위성을 활용해 토큰화된 가치 전송을 성공적으로 실험한 바 있다. SpaceComputer는 SpaceX의 Falcon 9을 통한 위성 테스트로 잘 알려져 있으며, 뮌헨공대 및 코넬테크 등과 함께 지구 밖 블록체인 컴퓨팅 환경을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