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금융행위감독청(FCA)이 스테이블코인 기업을 위한 샌드박스 프로그램을 공식 출범했다. 이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를 위한 규제 샌드박스의 일환으로, 참여 기업은 2026년 1월 1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FCA는 지난 5월 발표한 협의 문서의 요건을 충족하는 설계를 요구하며, 실제 결제용 파운드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테스트하고자 하는 대기업들이 프로그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블룸버그는 FCA가 스테이블코인 준비금 지원을 위해 영국 국채 시장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은 스테이블코인 규제 체계로 이원화 방식을 도입해,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스테이블코인은 영란은행이, 그 외는 FCA가 감독을 담당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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