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PPIN, 내부 주소가 전체 물량 80% 보유…단일 주체 소유 의혹

| 토큰포스트 속보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버블맵스(Bubblemaps)는 5일 X(구 트위터)를 통해 PIPPIN 토큰의 내부 주소가 전체 공급량의 약 80%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약 3억8000만 달러(약 5260억 원) 규모다.

버블맵스는 이 80%를 보유한 지갑들이 HTX에서 자금을 조달하고 유사한 규모의 SOL 입금 이력, 과거 활동 이력 부재, 중앙거래소(CEX)에서 대규모 PIPPIN 인출 등의 공통된 특징을 지닌다고 분석했다. 이와 더불어 Bitget 관련 주소 11개가 공급량의 약 9%를 추가로 보유하고 있으며, 자금 이동과 시점이 유사해 하나의 세력에 의해 통제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PIPPIN 가격이 지속 상승하는 가운데, 사실상 대부분의 유통 물량이 극소수 지갑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