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zirX 창업자 "바이낸스와의 소유권 분쟁, 소송 진행 중...운영에는 영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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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암호화폐 거래소 WazirX의 창업자이자 CEO인 니샬 셰티(Nischal Shetty)가 최근 바이낸스와의 오랜 소유권 분쟁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셰티는 해당 분쟁이 현재 소송 절차에 돌입했으며, 결과는 법적 판단에 맡겨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19년 말부터 2020년 초 사이 WazirX가 바이낸스에 매각됐으며, 당시 공식 발표까지 했지만 이후 소유권 해석을 두고 양측이 이견을 보이며 갈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핵심은 향후 법원의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WazirX는 2024년 7월 약 2억3490만 달러 규모의 보안 사고와 싱가포르 법원의 구조조정 승인 이후 플랫폼을 정상적으로 재가동했다. 그는 지난 15개월간 플랫폼 재건과 재가동에 주력했으며, 현재 안정적인 운영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셰티는 바이낸스와의 소유권 분쟁이 사용자에게 실질적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최근 개정된 서비스 약관에 관련 내용을 투명하게 명시했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과도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