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AI 개발사 ‘마누스’ 수십억 달러에 인수…역대 세 번째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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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가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회사 ‘마누스(Manus)’를 수십억 달러에 인수했다고 암호화폐 전문 매체 Odaily가 보도했다. 마누스를 운영하는 회사 ‘버터플라이 이펙트(蝴蝶效应)’는 인수 직전까지 20억 달러의 기업가치로 신규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었으며, 이번 인수가 이보다 높은 금액에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거래는 메타가 설립된 이후 WhatsApp, ScaleAI에 이은 세 번째로 큰 규모의 인수 사례다.

이번 인수 협상은 불과 열흘 남짓한 짧은 기간 내에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초기 투자자인 진정 펀드(Led by ZhenFund)의 파트너 류위안은 “너무 빨라서 가짜 제안인지 의심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메타는 이번 인수를 통해 AI 분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