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우려 속 연준 올 해 인하 기대 축소…달러, 1년 만에 최대 폭 상승 전망

| 토큰포스트 속보

이란을 둘러싼 중동 갈등이 확대되며 에너지 가격이 급등,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자 달러가 1년 만에 가장 강한 단기 랠리를 펼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3일(현지 기준) 블룸버그 달러 현물지수는 0.8% 상승하며 미국 국채 수익률을 3주 만에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이 여파로 시장이 올해 미 연준의 금리 인하 폭으로 반영하던 기대치는 60bp(지난주 금요일 기준)에서 37bp 수준으로 크게 낮아졌다.

원유 가격은 배럴당 85달러를 돌파해 2024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유럽 천연가스 가격은 40% 이상 급등해 2023년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에너지 가격 쇼크가 인플레이션 재가열 우려를 키우면서 통화완화 기대를 약화시키는 양상이다.

이 과정에서 실물 투자자들은 유로화·파운드화 등 주요 통화의 매수(롱) 포지션을 대거 청산했고, 달러 옵션 및 리스크 리버설(위험 역전) 지표는 6월 이후 가장 강한 달러 강세 신호로 전환됐다. 이틀 동안 대부분의 G10 통화는 달러 대비 1% 안팎의 약세를 기록했다.

이번 달러 강세와 금리 인하 기대 축소는 글로벌 위험자산 전반에 부담 요인으로, 암호화폐 시장에도 매크로 차원의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