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미국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가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가 3월 1일 전에 직을 떠날 것이라는 결과에 베팅한 이용자들에게 약 5,400만달러를 지급하지 않았다며 집단소송을 당했다.
소송을 제기한 투자자들은 하메네이가 미·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한 뒤 칼시가 규정상 '사망 예외(death carveout)' 조항을 들어 시장을 무효 처리하고, 약정된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칼시는 처음부터 사망과 직접 연관된 결과를 대상으로는 거래할 수 없다는 점을 규칙에 명시했으며, 해당 시장에 대해서는 이용자들의 수수료와 순손실분을 환불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은 예측시장 플랫폼의 규정 해석과 투자자 보호 문제를 둘러싼 법적 분쟁으로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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