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 여파로 두바이 TOKEN2049 등 주요 암호화폐 행사 줄취소·연기

| 토큰포스트 속보

PANews에 따르면, 두바이를 비롯한 중동 지역에서 예정돼 있던 주요 암호화폐 관련 행사가 최근 분쟁으로 인한 안보 우려와 여행 제한 영향으로 잇따라 연기·취소됐다.

코인데스크 보도를 인용한 PANews는 두바이 개최 예정이던 대형 컨퍼런스 TOKEN2049가 일정을 2027년 4월 21~22일로 연기했고, TON 생태계 행사인 TON Gateway는 전면 취소됐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업계와 밀접하게 연계된 모터스포츠 이벤트도 타격을 받았다. 4월 12일로 예정됐던 바레인 그랑프리와 4월 19일 예정이던 사우디아라비아 그랑프리가 분쟁에 따른 안보 리스크를 이유로 모두 취소되면서, OKX, Crypto.com, Bybit 등 주요 거래소가 집행해온 수백만 달러 규모의 후원 계약에도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릴 예정이던 다른 대형 비즈니스 행사 일정도 줄줄이 변경됐다. 두바이 중동 에너지 쇼(Middle East Energy Show)는 9월로 연기됐고, 어필리에이트 월드 글로벌(Affiliate World Global)은 두바이 쇼를 2027년으로 미뤘다. 두바이 국제 보트 쇼(Dubai International Boat Show) 역시 차기 행사를 연기했으나, 구체적인 새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중동을 글로벌 크립토·핀테크 허브로 활용해 온 업계의 네트워킹·마케팅 채널이 단기간 위축될 수 있음을 시사하며, 관련 후원과 오프라인 비즈니스 일정에도 연쇄적인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