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매체 오데일리(Odaily)에 따르면, 암호화폐 팟캐스트 채널 더롤업(The Rollup)은 X를 통해 "스트라이프(Stripe)와 패러다임(Paradigm)이 함께 개발 중인 신규 퍼블릭체인 '템포(Tempo)'가 3월 말 전 메인넷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롤업이 전한 내용에 따르면 템포 메인넷은 출시 단계부터 소비자용과 기업용을 분리한 '이원(雙軌) 구조'로 운영된다. 소비자(리테일) 라인은 결제와 디파이(DeFi)에 초점을 맞추고, 기업 라인은 에이전트(Agent) 기반 결제, B2B 거래, 급여 지급, 송금, 신용 확장 등 기업 금융 인프라에 중점을 둔다.
템포는 새 표준인 'TIP-20'을 도입해, 해당 네트워크에서 가스 수수료를 지불할 때 반드시 원(native) 토큰을 사용할 필요가 없도록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기업·개인 사용자 모두에 대한 온보딩 허들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 구조로 풀이된다.
팀은 메인넷 출시 시점에는 별도 토큰을 발행하지 않기로 했으며, 시장 환경이 더 좋고 규제 프레임워크가 명확해진 뒤 토큰 이코노미를 설계한다는 방침이다. 토큰 상장·유통 일정을 둘러싼 단기 투기 수요보다, 네트워크 활용과 규제 리스크 관리에 우선순위를 둔 결정으로 해석된다.
보도에 따르면 스트라이프는 파트너십 자원 통합과 실제 서비스 적용을 후방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업용 로드맵은 에이전트 기반 결제 구조를 중심으로, 외주·프리랜서 정산, 급여 지급, 국경 간 송금, 선이자형 지급, 신용 한도 확장 등 전통 금융 영역을 블록체인 인프라와 연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템포는 글로벌 결제 기업 스트라이프와 암호화폐 투자사 패러다임이 결합한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향후 실물 결제와 온체인 금융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