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 회장 Tom Lee는 이더리움을 둘러싼 "미니 암호화폐 겨울"이 점차 소멸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회사가 지난 3주 동안 이더리움을 적극적으로 매수해왔으며, 최근 시장 흐름은 명확한 개선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Tom Lee는 미국 의회에서 CLARITY 법안이 진전을 보이고 있는 점, 이란 정세 불안 속에서도 암호화폐 시장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한 점을 긍정 요인으로 꼽았다. 이더리움은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약 18% 상승해 주식시장 대비 2450bp(베이시스 포인트) 앞섰으며, 같은 기간 금 가격은 15% 이상 하락했다.
Bitmine은 지난주에만 이더리움 65,341개를 추가 매수했으며, 매입 규모는 약 1억 3,900만 달러에 달한다. 이로써 Bitmine의 이더리움 보유량은 460만 개를 넘어섰고, 이는 이더리움 전체 유통량의 약 3.86% 수준이다. 회사의 목표는 유통량의 5%를 확보하는 것으로, 이를 달성하려면 약 140만 개의 이더리움을 추가 매수해야 한다. 현재 가격 기준으로 약 29억 달러가 더 필요하다.
이 가운데 300만 개가 넘는 이더리움은 이미 네트워크에 스테이킹된 상태다. Bitmine은 이더리움 외에도 11억 달러 규모의 현금, 비트코인 196개, Beast Industries에 대한 2억 달러 투자, Eightco Holdings에 대한 9,500만 달러 투자를 보유하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추적 기관 StrategicEthReserve에 따르면, Bitmine은 전 세계 대형 이더리움 보유 기관 67곳 가운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SharpLink Gaming이 86만 3,000개로 2위, Ether Machine이 49만 6,000개로 3위에 올라 있다.
이번 발언과 추가 매수는 기관 주도의 장기 이더리움 매집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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