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체인 분석 매체 우블록체인에 따르면, 분석가 우후오치우는 에세이를 통해 웹3 게임 경제 구조의 근본적 한계를 지적했다.
그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사례를 들어, 골드 파밍 스튜디오가 존재했음에도 게임이 유지된 이유는 ‘골드(화폐)’ 자체가 최종 목표가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블리자드는 토큰 판매, 시간제한(타임 게이트) 등으로 회색 시장을 일정 부분 제도권 안으로 흡수·관리했다는 것이다.
반면 다수의 웹3 게임은 토큰 가격과 파밍 수익이 사실상 ‘엔드게임’이 되면서, 이용자 유입이 줄어들 경우 토큰 가격·경제가 동시에 붕괴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설계가 골드 파밍 스튜디오(프로 플레이·파밍 조직)에 과도한 영향력을 부여해, 결과적으로 웹3 게임 지속 가능성을 해쳤다고 분석했다.
이번 평가는 웹3 게임 프로젝트들의 토큰 발행·보상 구조가 단기 투기 수요에 치우쳐 있다는 업계 내부 문제의식을 다시 환기시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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