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지시간 26일 이란 이슬람의회 민사위원회 위원장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주권·지배권·감독권을 법적으로 강화하면서, 통행료 징수를 통해 국가 재정을 확충할 수 있는 법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법안 초안은 이미 작성됐지만 아직 최종안 단계는 아니며, 다음 주 의회 연구센터로 넘겨져 법률팀과 함께 보완 작업을 거친 뒤 의회 회기에서 공식 상정·추진될 계획이다.
호르무즈 해협은 글로벌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로, 이란의 통행료 부과가 현실화될 경우 국제 해운·에너지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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