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aily에 따르면 리플과 스텔라 공동창업자 제드 맥칼렙이 보유한 약 39억달러 규모 암호화폐 자산 중 10억달러를 비영리 연구기관 아스테라 인스티튜트를 통한 인간 뇌 기반 AGI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신경과학 분야에 6억달러를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미국 에머리빌에 있는 아스테라 인스티튜트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쥐가 과제를 수행할 때의 신경 활동 패턴을 기록한 뒤, 이를 새로운 AI 아키텍처로 전환하는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향후 실험 대상은 원숭이와 인간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해당 AGI 프로젝트는 딥마인드 출신 딜립 조지가 이끌고 있으며, 연구소는 올해 연구 인력을 30명 규모로 확대하고 연구 결과도 공개할 방침이다.
맥칼렙은 현재 주류인 트랜스포머 아키텍처가 예측 능력에는 강점을 보이지만 계획, 의사결정, 동기 같은 핵심 요소는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인간 뇌 원리에 기반한 AI가 더 이해 가능하고 통제 가능한 방향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메타의 전 최고 AI 과학자 얀 르쿤의 신규 연구소 AMI도 최근 10억달러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하며 유사한 방향의 연구를 추진 중이다. 반면 오픈AI 최고경영자 샘 올트먼은 AGI가 하나의 완전히 새로운 접근보다 여러 중간 단계의 돌파를 통해 구현될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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