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나토 일부 회원국에 향후 수일 내 호르무즈 해협 안전 보장을 위한 구체적 약속을 하도록 압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 외교관 3명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 마르크 뤼터가 일부 회원국에 이 같은 미국 측 요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몇 주간 나토를 향해 유럽 동맹국들이 미국의 안보 보장에 의존하면서도 이란 공습과 관련한 미국·이스라엘의 군사 행동에는 충분히 협조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해 왔다.
현재 영국은 약 40개국이 참여하는 연합체를 주도하며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안전 확보를 위한 군사·외교 해법을 추진 중이다. 다만 단기간 내 실질적 돌파구가 마련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약 15개국이 해협 통항 재개를 공동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은 글로벌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로, 이 지역 긴장 고조는 에너지 가격과 전반적인 금융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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