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부패방지국(CPIB)은 일부 부패 사건에서 암호화폐가 활용되면서 추적과 압수, 증거 확보가 더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Lianhe Zaobao와 PANews에 따르면 CPIB 대변인은 연례 데이터 발표 기자회견에서 암호화폐 같은 신기술이 법 집행과 수사에 새로운 부담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가상 네트워크에 존재하는 자산 특성상 흐름 추적과 압수가 쉽지 않고, 관련자들이 여러 기기를 사용할 경우 증거 수집도 복잡해진다는 설명이다.
또 신기술은 국경 간 범죄를 더 쉽게 만들어 당국이 완전한 증거 확보를 위해 해외 사법기관과 협력해야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CPIB는 이에 대응해 암호화폐 추적·분석 역량을 갖춘 전담 수사 및 증거 수집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변화하는 수법에 맞춰 수사 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제 정세 변화 속에서 반부패 공조 체계도 계속 점검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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