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로펌, 켈프 공격 동결 ETH 이체 저지 추진…북한에 8억7700만달러 배상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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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펌 거스타인 해로우 LLP가 뉴욕 지방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내고 켈프 프로토콜 공격으로 동결된 3만766 ETH의 이체를 막으려 하고 있다. 로펌 측은 과거 북한을 상대로 받아낸 8억7700만달러 규모의 배상금 판결을 근거로 관련 자산에 대한 권리를 주장했다.

PANews에 따르면 이번 신청은 아비트럼 DAO가 켈프 프로토콜 대상 2억9200만달러 규모 공격 이후 동결한 자산의 이동을 저지하기 위한 것이다. 동결 자산은 3만766 ETH로, 약 7300만달러 규모다.

거스타인 해로우는 의뢰인들이 2010년, 2015년, 2016년에 제기한 세 건의 대북 소송에서 승소해 총 8억7700만달러의 손해배상과 징벌적 배상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로펌은 이를 근거로 북한과 연관된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집행 권리를 주장하고 있다.

앞서 켈프 DAO는 4월 18일 해킹 공격을 받았다. 이 공격은 북한 연계 해킹 조직 라자루스 그룹 산하 트레이더트레이터가 벌인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아비트럼 보안위원회는 피해자 보호를 이유로 관련 이더리움 자산을 즉시 동결했다.

다만 이번 법적 조치가 피해자 보상을 더 늦출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아비트럼 DAO 구성원 제프티머스는 로펌의 청구가 받아들여질 경우 북한의 법적 채무가 켈프 DAO 피해자들에게 전가돼 손실이 커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거스타인 해로우는 앞서도 북한 연관 암호화폐 자산에 대해 유사한 청구를 제기한 바 있다. 여기에는 올해 2월 2023년 헤코 브리지 공격으로 동결된 자금 관련 주장도 포함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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