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는 샘 뱅크먼-프리드(SBF)의 초기 벤처 투자 포트폴리오를 재평가한 결과, FTX 붕괴 이후 수감되지 않았다면 그의 자산이 약 1천억달러 더 컸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에 따르면 당시 포트폴리오에는 앤트로픽, 스페이스X, 로빈후드, AI 코딩업체 커서(Cursor) 지분 등이 포함됐다. 커서는 최근 약 600억달러, 앤트로픽은 약 900억달러에 근접한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들 자산 상당수는 FTX 파산 절차에서 채권자 상환을 위해 매각됐다. 포브스는 파산 관재 절차를 맡은 변호인단이 일부 자산을 현재 거래되는 가치보다 훨씬 낮은 평가에서 처분했다고 전했다.
앞서 FTX는 붕괴 이후 광범위한 자산 매각과 회수 절차를 진행해 왔다. 이번 평가는 당시 보유했던 비상장 기술주 투자가 시간이 지나며 크게 오른 점을 다시 부각한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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