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람코가 호르무즈 해협 차질이 이어질 경우 전 세계 원유 공급 충격이 장기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장 수급 회복은 2027년까지 미뤄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오데일리에 따르면 사우디 아람코의 아민 나세르 최고경영자는 월요일 실적 설명회에서 핵심 운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폐쇄가 지속되면 전 세계 원유 공급이 매주 약 1억 배럴 줄어들 수 있다고 밝혔다.
나세르 최고경영자는 이번 충돌 이후 누적 공급 부족분이 약 10억 배럴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일부 부족분은 전략비축유 방출과 대체 운송 경로로 완화됐지만, 그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에너지 공급 충격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가스 운송의 약 5분의 1을 맡는 핵심 해상 통로다. 통항 정상화가 수주 이상 늦어질 경우 단기 가격 변동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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