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캐나다 청년 트렌턴 존스턴은 가상자산 사기로 약 1천300만달러를 챙긴 뒤 고급 차량, 보석, 클럽, 전용기 등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존스턴은 올해 3월 마이애미에서 롤스로이스를 과속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고, 이후 수사 과정에서 가상자산 사기 정황이 드러났다. 그는 최근 마이애미 연방법원에서 자금세탁 공모 혐의를 인정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존스턴은 2024년 10월 1년짜리 비자로 미국에 입국한 뒤 체류 기간을 넘겼으며, 구글과 가상자산 기업 직원을 사칭해 피해자 계정 접근 권한을 확보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시그널에서 공범에게 “오늘 185 BTC 목표물을 성공적으로 확보했다”고 자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애미 자동차 딜러 브랜던 타디본은 존스턴의 자금세탁을 도와 람보르기니와 BMW 등 고급 차량 구매에 관여한 혐의로 함께 유죄를 인정했다. 존스턴은 인정 합의로 최대 40년형은 피했으며, 양형 기준상 약 4~5년형이 권고됐다.
앞서 FBI는 2025년 가상자산 절도 피해액이 110억달러를 넘어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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