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양자컴퓨팅 역량 강화와 정부 시스템의 후양자 암호 전환을 위한 행정명령 2건에 서명했다고 오데일리가 보도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고도화된 암호 공격 방어와 양자 혁신 촉진에 초점을 맞췄다. 미국 정부는 2028년 9월까지 양자 센서 구축을 추진하고, 연방 고가치 자산과 고영향 시스템은 2031년 말까지 후양자 암호 체계로 전환하도록 했다.
프로젝트 일레븐의 알렉스 프루든 최고경영자는 미국 정부가 후양자 보안 목표 달성을 위해 자금과 시간을 투입하겠다는 의미라며, 관련 요구가 연방 계약업체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봤다.
업계에서는 행정명령이 비트코인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블록체인 보안 연구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이더리움 재단과 솔라나 재단 등도 후양자 보안 연구를 추진해 왔다.
일부 공개 주소의 비트코인은 향후 강력한 양자컴퓨터가 등장할 경우 개인키 추정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프루든은 이번 조치가 관련 도구와 표준, 전환 경로의 성숙을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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