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애널리시스는 X를 통해 데이터센터의 전통적 예비 전력 설비인 왕복엔진 발전기가 AI 연산 수요 증가로 상시 주력 전원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밝혔다.
세미애널리시스는 과거 데이터센터가 전력망 장애 때만 현장 예비 발전기를 가동했지만, 전력망 용량이 제한되면서 이를 지속 전원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미애널리시스의 에너지 모델에 따르면 캐터필러, 이니오, 커민스 등 왕복엔진 제조사는 올해 약 1기가와트 규모의 계량기 후단 전력 공급 프로젝트 주문을 확보한 것으로 추정된다. 2027년과 2028년 관련 주문 규모는 각각 4기가와트를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세미애널리시스는 미국 전력망 제약을 분석한 결과 기존 전력 공급 여력이 2027~2028년 소진될 가능성이 있으며, 2030년까지 계획된 신규 공공 발전 설비도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를 충족하기에 부족하다고 밝혔다.
세미애널리시스는 약 140기가와트 규모의 확인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아직 전력 공급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으며, 이들 중 상당수가 자체 전력 공급 방식을 채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세미애널리시스는 왕복엔진이 비용, 구축 속도, 모듈형 확장성 측면에서 강점을 갖고 있어 AI 데이터센터 전력 병목을 해소하는 주요 인프라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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