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기업 테라울프(TeraWulf)가 인공지능(AI) 기업 앤스로픽(Anthropic)과 20년간 약 190억 달러(약 27조원) 규모의 컴퓨팅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테라울프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이 계약을 공개했다.
2분기 고성능컴퓨팅(HPC) 임대 매출은 전 분기보다 52% 늘어난 3,190만 달러(약 454억원)로 집계됐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1%였다.
HPC 임대 매출이 채굴 매출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출의 중심축이 채굴에서 AI 데이터센터 임대로 옮겨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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