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증권시장 감시 체계인 통합감사추적시스템(CAT)의 운영 구조와 자금 조달 방식을 전면 재검토하고 있다.
SEC는 지난 4월 공개한 검토 문서에서 CAT의 규제 목적과 지배구조, 설계 범위, 비용 관리, 사이버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방안에 관한 의견을 수렴했다. 폴 앳킨스(Paul S. Atkins) SEC 위원장은 기존 개편으로 CAT의 예상 연간 운영비를 1억 달러(약 1417억원) 이상 줄였지만 추가 개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미국 증권산업금융시장협회(SIFMA)는 SEC가 CAT의 비용을 직접 부담하고 시스템 운영도 맡는 방안을 제안했다. 현행 자금 조달 체계를 없애고 SEC가 의회에 관련 예산을 요청하는 방식이다.
CAT은 미국 주식·옵션시장의 주문과 거래 정보를 추적해 시장 감시에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SEC의 검토는 의견 수렴 단계로, 운영 주체나 자금 조달 방식의 변경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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