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보안 연구진이 가짜 암호화폐 스타트업 ‘발레나 아술’을 만들어 북한 연계 의심 IT 인력을 5주간 통제 환경에서 근무하게 하고 활동을 분석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사이버보안업체 BCA LTD 창업자 마우로 엘드리치와 텔레포니카 테크 위협정보 분석가 하이너 가르시아는 해당 인력이 사용한 외부 서버가 북한 사이버 작전 인프라와 연관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이 서버는 과거 인비저블페럿, 비버테일, 오터쿠키 등 악성코드를 유포한 인프라와 연결됐다. 해당 인력은 코딩에 챗GPT를, 신분증 위조에는 구글 제미나이를 활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진은 북한 IT 인력이 미국인 신분을 위조해 원격 일자리를 얻고, 임금이 평양 정권의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으로 흘러간다고 설명했다. 미국 재무부 자료에 따르면 관련 계획은 2024년 북한에 약 8억달러의 수익을 안긴 것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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